대구시는 ‘2022년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참가자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GIF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최대 규모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스타트업 경진 행사다. GIF는 2015년 첫 개최 이래 총 3만9000명 이상이 참가해 1738건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지원 366건, 역대 수상 스타트업 투자 및 매출 총액 200억 이상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고 있다.
국내·외 청년 혁신가와 스타트업을 비롯한 창업 생태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내달 27~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GIF는 ‘스타트 업! 체인지 업!’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청년리그(국내·외 만 19~39세 청년 대상 창업 아이디어 경연) △루키리그(지역 중·고등학생 대상 창업 아이디어 경연) △케이리그(국내 초기 스타트업 대상 창업 아이템 경연) △월드리그(해외 초기 스타트업 대상 창업 아이템 경연) 로 나눠 경진대회를 연다.
유형별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등 미래선도산업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예선과 본선 심사로 우수 팀을 선발해 장관상과 대구시장상을 비롯해 총 1억원 이상의 상금과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 참가권 등 해외 진출의 기회를 지원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GIF는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창업 플랫폼으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청년과 스타트업을 비롯해 창업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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