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민선 8기 첫 추가 경정(추경) 예산으로 1조10억원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차 추경 8802억원 대비 13.7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 8기 공약 이행과 시급한 군정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세입 부분은 세외수입 37억원, 지방교부세 668억원, 조정교부금 17억원, 국·시비 보조금 234억원, 보전수입으로 252억원이 증액됐다.
세출 부분 분야별 편성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논공휴게소 하이패스 IC설치, 달성교육문화복지센터 조기 건립 등 8개 사업에 102억원, 농·임업 분야 22억원, 교육 분야 6억원, 복지분야 132억원 등이다.
또한, 문화 및 관광 분야 8억원, 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공사 16억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사업 등에 43건 112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주요 현안 사업은 달성 테크노 스포츠 센터 건립 50억원, 화물 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60억원 등을 배정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편성한 이번 추경예산은 공약이행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27만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