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2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3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달성군 다사한일유앤아이(678세대)와 수성구 수성보성타운(1032세대), 범어숲화성파크드림S(404세대) 등이다.
시는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등을 심사한 뒤 단지 규모별로 우수 단지를 선발했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달성군 다사한일유앤아이는 저탄소 실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탄소 절감에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간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서로 신뢰하고 화합하는 아파트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수성구 수성보성타운은 재난 상황에 대비한 교육 및 훈련을 지속해서 시행한 데 이어, 각 상황에 맞게 매뉴얼을 갖췄다. 수성구 범어숲화성파크드림S는 공용부분 자동점멸등과 우수받이 탱크를 이용한 빗물을 저장해 청소 및 관수작업 시 사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3개 단지에 대해 모범관리단지 상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최우수단지를 우선 선정하고, 우수단지는 가점을 부여한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들 선정 아파트는 서로 화합하는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입주자대표, 관리주체 및 직원, 입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모범사례를 통해 상호 신뢰하는 공동주택 문화가 대구시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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