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리모델링 후 내년 5월 재개관하는 어린이회관 수탁 운영자에 계명문화대학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했다고 6일 밝혔다.
계명문화대학은 다양한 전시와 놀이·공연·교육·편의 복합시설로 어린이회관을 운영하고 서비스 질을 높여, 어린이회관이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누리는 도심 속 문화·교육·체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983년 수성구 황금동에 개관한 어린이회관은 시설이 낡아 지난해부터 리모델링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재개관하는 어린이회관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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