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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당근머니’, 동네 가게에서도 쓴다

입력 : 2022-11-25 01:00:00 수정 : 2022-11-24 09: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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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의 선불 충전금인 ‘당근머니’에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당근머니는 이웃과의 중고거래 시 대금을 지불하기 위한 송금 용도로 주로 쓰였다.

 

이제는 ‘내 근처’ 탭의 여러 동네 가게에서 상품을 사거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결제하는 데도 당근머니를 활용할 수 있다고 당근마켓은 설명했다.

 

농수산물, 동네가게 카테고리에서 구매·결제를 연동한 가게의 상품을 구매할 때 당근머니 결제가 지원된다.

 

당근미니 카테고리에서는 취향 기반 커뮤니티 ‘남의집’ 모임 참가비를 결제할 때, 중고차 직거래 카테고리에서는 ‘등록한 중고차 판매 게시글 홍보하기’ 서비스 이용 시 당근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

 

당근머니 결제 시 현금영수증 발급을 통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당근마켓은 이번 결제 기능 도입으로 당근머니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당근페이가 동네 생활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해주는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지역 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중현 당근페이 부사장은 “당근머니 결제 영역 확대를 시작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금융 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과 이웃의 연결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근페이는 올해 2월 정식 론칭 이후 7개월여 만에 누적 가입자 수 32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에는 ‘계좌 송금’ 기능을 선보이며 공과금, 학원비, 동네모임 회비 납부 등 생활밀착형 금융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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