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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보강 끝낸 한화, 마지막 퍼즐 외국인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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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9 16:29:47 수정 : 2022-11-29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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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휩쓸며 전력을 탄탄하게 보강했다. 집토끼를 잡은데 이어 취약 포지션인 외야를 채웠다. 선발은 물론 불펜까지 가능한 투수를 영입했고, 또 하주석 결장으로 생긴 내야까지 채웠다. 이제 한화에 남은 건 외국인 선수뿐이다.

 

한화는 29일 FA 오선진과 1+1년 최대 4억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오선진은 계약금 1억5000만원과 연봉 1억원, 인센티브 2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008년 한화에 입단한 오선진은 2021년 외야수 이성곤과 트레이드되면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한화는 하주석이 만들어놓은 내야 구멍을 채우기 위해 FA를 선언한 오선진을 끌어안았다. 오선진은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 마이크 터크먼. 뉴시스

손혁 한화 단장은 “오선진이 한화에서 오랫동안 뛴 만큼 팀 분위기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테랑 오선진이 박정현이나 문현빈, 이민준 같은 젊은 내야수들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스토브 리그에서 한화는 화끈한 행보를 이어갔다. 장시환을 3년 9억3000만원에 잔류시킨 한화는 채은성을 6년 90억에 붙잡으며 외야를 보강했다. 이어 SSG에서 우승반지를 꼈던 이태양까지 4년 총액 25억원에 품으며 전력을 강화했다.

 

국내 선수 구성을 마친 한화는 이제 외국인 선수를 고민하고 있다. 한화는 마이크 터크먼과 펠릭스 페냐를 보류선수에 포함시켰지만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좋은 선수여서 일단 묶어뒀지만 재계약까지는 몇 가지 더 고민해야 한다”며 “더 뛰어난 외국인 선수가 나타난다면 교체한다는 방침을 세워둔 상태”라고 말했다.

 

올 시즌 터크먼은 한화 외야에서 꾸준함을 보여줬다. 무주공산인 한화 외에야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타율 0.289을 기록했다. 안타는 166개를 때려 리그 6위에 올랐다. 꾸준함은 인정받았지만 기대했던 한방은 아쉬웠다. 홈런은 12개에 그쳤고 득점권 타율도 0.216리에 불과했다.

 

한화 펠릭스 페냐. 뉴시스

투수 역시 고민이다. 펠릭스 페냐는 올 시즌 중간에 합류해 13경기에서 67.2이닝 동안 삼진 72개를 잡으면서 볼넷 30개를 내줬다. 평균자책점은 3.72였다. 뛰어난 성적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적응 기간도 없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나쁘지도 않아 고민스럽다.

 

일각에서는 한화가 외국인 타자 2명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한화는 이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투수는 많은 것이 낫다”며 “5선발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수 2명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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