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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 속 충북서 화재 3건 잇따라 발생

입력 : 2022-12-02 11:25:11 수정 : 2022-12-02 1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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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다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진 가운데 충북에서 새벽 시간대에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충북 옥천군 한 주택에서 불을 끄던 주민 2명이 다쳤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2분쯤 제천시 의림동 한 마트에서 불이 나 매장과 생활용품 등이 탔다. 또 인근 건물과 주택에도 그을음 등의 피해를 봤다.

 

옥천군 동이면 한 가정집에선 오전 5시 42분 화제 신고가 접수됐다. 주택 창고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것이다. 신고 후 불을 끄던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화상을 입기도 했다.

2일 소방당국이 충북 제천시 의림동 한 마트 불을 끄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충주시 대소원면 주택에서도 불이 났다. 건물 밖에 쌓아둔 폐목재에서 난 불을 소화기로 끄려다 실패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60대 집주인이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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