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5억 확보 용신동에 건립
서울 동대문구는 용신동에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에 지난 5일 최종 선정돼 사업비 총 35억원을 확보했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상품기획, 디자인, 제품개발, 전시·판매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현재 용두청소년독서실로 사용되고 있는 곳에 연면적 694㎡ 규모로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한다. 국비 10억원, 시비 15억원을 지원받고 구비 10억원을 투입한다. 센터에는 패션봉제 소공인의 수요를 반영해 △재단실(캐드, 캠) △공동작업실(봉제장비) △교육개발실 △전시실·스튜디오 등이 조성된다.
구는 패션봉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센터를 통해 △스마트자동재단설비를 활용한 재단 서비스 제공 △봉제의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일감 증대를 위한 공동브랜드 개발 △경영기술 컨설팅 △혁신형 소공인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동대문구의 대표 제조업인 패션봉제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 설립과 동시에 지원 체계를 더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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