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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무안군과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저탄소 식생활 확산 협력

입력 : 2022-12-22 01:00:00 수정 : 2022-12-21 18: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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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무안군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4번째), 김산 무안군수(좌측 4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산)은 21일 무안군청에서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유통 및 수출촉진, 수출정보 제공 및 컨설팅 등 협력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문화 확산 및 대국민 홍보 ESG 가치 실천 ▲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을 위한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녹색 식문화로의 전환이 시급한 과제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무안군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김산 무안군수(좌측)aT 제공

이에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를 기획하고, 지난해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440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무안군의 우수한 농수산식품 수출·유통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도록 돕겠다”라며, “또한, 하나뿐인 지구를 다음 세대에게 건강하게 물려주기 위한 첫걸음인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무안군민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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