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주거 주제 프로그램 운영
서울 광진구가 1인가구의 건강한 생활과 촘촘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하철 중곡역 인근 중곡3동에 두 번째 1인가구 지원센터를 열었다.
광진구는 지난달 30일 중곡3동 보건복지행정타운에 연면적 127㎡ 규모의 ‘1인가구 지원센터 제2센터’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달 14일 1인가구 지원센터 제1센터를 건대입구역 인근에 선보였다.
2센터는 거리 때문에 1센터 이용이 어려운 중곡동 권역의 1인가구를 위해 설치됐다. 센터에서는 1인가구에게 필요한 사회관계망, 건강, 경제적 자립, 안전, 주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요자 맞춤형으로 무료 심리상담도 받을 수 있다. 공간과 물품을 공유할 수 있는 물품공유센터, 공유회의실도 이용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하게 혼자 사는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가족 개념과 환경에 맞춰 1인가구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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