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조합원 투표로 선출된 이영준(사회복지 7급), 수석부위원장과 사무국장은 이 위원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당선된 김준하(건축7급) 주무관, 동남구청 환경위생과 정인식(보건7급) 주무관이다.
지난 2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대 출범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 등 전국 각 단위노조의 위원장,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삶을 가치있게! 일터를 유쾌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정원감축·임금동결 저지 △연금개악 저지 총력투쟁 △갑질 차별 없는 노동환경 쟁취 △폭언·폭력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은 물론, 조합원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행복한 일터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한 밑거름으로 노사 간 소통과 신뢰 관계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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