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상생협력기금 및 농어촌상생기금 총 100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사옥에서 ESG 경영 강화와 중소기업,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및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참석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총 5개사다. 이들 기업은 상생협력기금(55억원)을 활용해 협력사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탄소라벨링과 같은 친환경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의 공급망 ESG 경영을 돕는다. 나머지 농어촌상생기금(45억원)은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통 확대에 쓰일 예정이다.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효성그룹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기업으로 중소기업 및 농어촌과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효성그룹의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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