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50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불은 신축 중인 건물 일부를 태우고 1시간여 만인 오후 4시 9분쯤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63명, 장비 2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 및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앞서 2021년 신축 공사에 들어간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2025년 완공 예정이며 원전 안전 혁신 기술, 방폐물 안전 관리 및 원전 해체 기술 등을 개발하는 국책 연구소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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