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재가했다. 전임 문재인정부에서 임명한 공기업·공공기관 사장에 대한 첫 해임 사례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6시40분쯤 나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철도 사고가 잇따른 데 대해 감사를 실시했고 기관 운영·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나 사장 해임을 건의했다.
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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