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48)이 아내 야노 시호의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추성훈과 윤성빈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추성훈은 아오키 신야 선수와 맞대결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장훈이 “시합에서 이기면 본인이 본인한테 선물을 한다고?”라고 묻자 “옛날부터 그랬다”고 답했다.
그는 “그 시합 잘해서 보너스를 따로 받았다. 그걸로 난 귀걸이를 샀다”라고 답하며 착용한 다이어몬드 귀걸이를 보여줬다. 이때 희철이 “보너스를 많이 주진 않았나보네. 하나씩 샀네”라고 하자, 추성훈은 “이거 좀 비싸서”라고 설명했다.
아내에게는 선물을 했는지 출연진이 궁금해하자, 추성훈은 “안 사줬다 아내는 나보다 훨씬 돈 많이 번다. 난 잽도 안돼”라고 말하며 흥분했다.
이에 김희철이 “왜 그렇게 화가 났어? 가족 이야기인데”라고 농담했고, 추성훈은 “사랑이(딸)한테는 가방 사 줬다”라고 덧붙였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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