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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청첩장 눌렀다가 7000만원 털렸다”…스미싱 사기 주의보

입력 : 2023-04-20 10:26:51 수정 : 2023-04-20 1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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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남 사천에 거주하는 한 50대 남성이 문자메시지로 들어온 ‘모바일 청첩장’을 눌렀다가 7000만원대의 대출 사기를 당했다.

 

20일 경남 사천경찰서는 모바일 청첩장으로 위장한 스미싱 사건이 발생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초순 모바일 청첩장을 빙자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그 메시지의 인터넷주소(URL)를 눌렀다.

 

이후 A씨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 유출과 함께 A씨 명의의 대출이 실행됐고 결국 7000만원 상당의 대출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피해금이 8개 계좌를 통해 이체된 사실을 확인하고 계좌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돌잔치 초대장’, ‘모바일 청첩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내 인터넷주소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 피해 및 대출사기 발생되는 사기를 말한다.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주소는 절대 클릭하면 안되고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해야 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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