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건희 여사, 유코 여사에 “히로시마 원폭 등 희생된 이들 아픔 위로해”

입력 : 2023-05-08 08:37:52 수정 : 2023-05-08 08:37:5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 여사, 유코 여사와 명상 등 친교의 시간 가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유코 여사가 7일 친교 일정의 일환으로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가 7일 서울 진관사를 방문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기시다 여사를 진관사로 초청해 차를 대접하고 한국의 전통과 문화·예술을 소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 여사는 “여사님께서 20년 이상 다도(茶道)를 익힌 만큼, 첫 한국 방문에서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도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함께 차를 마시며 양국의 다도 문화, 상생과 교류 확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두 정상 배우자는 법고무(法鼓舞) 등 수륙재에 시연되는 한국 전통공연을 관람한 후 함께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히로시마 등 한국과 일본에서 불행한 사건들로 인해 희생된 이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양국이 화합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한국의 국가무형문화재인 진관사 수륙재를 준비했다”고 했으며, 이에 기시다 여사는 감사를 전했다.

 

※보내주신 소중한 제보, 기사가 됩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안유진 '아찔한 미모'
  • 안유진 '아찔한 미모'
  • 르세라핌 카즈하 '러블리 볼하트'
  • 김민주 '순백의 여신'
  •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