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많은 걸 혼자서 언제 다 하세요?” “이 까짓것 금방 허유.”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는 충남 태안 서해 가로림만 부둣가에서 한 어부가 산처럼 높이 쌓여 있는 통발을 손질하고 있다. 벚꽃은 진작에 졌고 장미에 벌써 물이 오르지만 바닷바람은 여전히 차갑기만 해 옷이 두툼하다. 좀처럼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반복 작업을 몇 시간째 묵묵히 하는 어부의 뒷모습에서 만선의 배를 이끌고 당당하게 귀항하는 환한 미소가 벌써 보이는 듯하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돈으로 산 군사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0/128/20260920511816.jpg
)
![[특파원리포트] 첨단 미래 사회의 두 얼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0/128/20260920511813.jpg
)
![[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국민통합위원장이 해야 할 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3/128/20260823509374.jpg
)
![[박영준 칼럼] 새 국방 수장이 풀어야 할 국방 난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16/128/20260816512522.jpg
)


![맹모삼천지교 저리 가라 할 인도 엄마의 3000m 달리기 [이 사람@World]](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0/300/2026092050773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