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즈’ 멤버들이 방송 촬영 이후 늘어난 체중을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토밥즈 멤버들인 현주엽, 김숙, 박나래, 히밥이 경상남도 김해를 방문해 이영식PD가 선정한 세 가지 음식을 맛봤다.
이PD가 고른 메뉴는 업력 40년 물회 장인의 포항식 한치 물회, 세계 3대 돼지인 ‘듀록’으로 만든 숙성 삼겹살, 맑은 육수가 일품인 돼지갈비 김치찌개였다.
멤버들은 물회를 배불리 먹은 뒤 숙성삼겹살과 훈제 폭립을 맛봤다.
고기를 잔뜩 먹은 박나래는 나른해진 눈을 미처 뜨지 못한 채 “내 배가 듀록 그 자체다”라며 “진짜로 토밥 촬영하고 오면 정확하게 3㎏이 찐다”고 고백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히밥은 휴대폰을 꺼내며 “이 대화가 정말 웃겼다”라며 토밥즈 단체 채팅방을 공개했다.
히밥이 공개한 채팅방 속 멤버들은 토밥을 촬영하고 난 뒤 몸무게 변화에 대해 대화하고 있었다. 김숙은 “배불러서 잠이 안 왔어”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고 박나래는 “촬영 끝나고 집에 와서 몸무게를 쟀더니 3.5㎏이 쪄 있는데 나만 이렇냐”라며 질문했다. 이에 현주엽은 “나는 4.7㎏”라며 증량 소식을 전했다.
김숙은 2.5㎏ 늘어 토밥즈 내에서는 가장 적게 체중이 불었다. 마지막으로 히밥은 “집에 체중계가 없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히밥은 “그 전날 ‘토밥’ 녹화에서 간장 게장을 밤 열두 시까지 먹고 왔는데 다음 날 눈이 안 떠지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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