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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폭행 논란’ 유튜버, 복귀예고...“강간상해 무혐의, 상대 측 이의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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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04 09:32:45 수정 : 2023-09-04 09: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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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웅이(25·본명 이병웅). 웅이 유튜브 채널 캡처

 

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먹방 유튜버 웅이(25·본명 이병웅)가 강간상해 등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웅이는 유튜브 채널에 ‘현재 진행 상황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검은 정장을 입은 채 등장한 웅이는 “지난 4월 문제가 됐던 전 연인에게 주거 침입, 데이트 폭행으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전 영상에서 약식기소에 벌금형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말씀을 드렸다. 하지만 아직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검찰 쪽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결과는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먹방 유튜버 웅이가 받은 수사결과 통지서. 웅이 유튜브 채널 캡처

 

그러면서 “성범죄 피소 사실을 확인해보니 총 3가지 혐의로 저를 고소했다”며 강간 상해, 성적 사진 유포, 성추행을 언급했다. 그는 이에 대한 3건의 경찰 조사 결과, 혐의 없음(불송치 결졍)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웅이는 “하지만 무혐의 결정에 대해 상대측은 변호사를 통해 이의 제기를 신청한 상태다. 이런 이의제기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을 밝히며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꼭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결코 제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 안한다”고 했다.

 

끝으로 “앞으로는 더 성숙하게 행동하며 팬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들을 만들지 않도록 하겠다. 다음에는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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