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5일 개회…34개 안건 심사

대구시의회가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4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 제·개정 조례안 26건, 동의안 8건 등 총 34개 안건을 심의한다.

대구시의회 본회의.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인환 의원·중구1) △대구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재숙 의원·동구4) △대구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대현 의원·서구1) △대구시교육청 직원 마음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영애 의원·달서구1)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5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는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본회의 후 전체 의원은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한다.

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3건의 시정질문과 △군위군 편입에 따른 소방 인력·자원 확대 촉구(류종우 의원·북구1)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기회로 섬유산업 고도화 촉구(이영애 의원·달서구1) △군위군 편입 관련 상생 방안 촉구(윤권근 의원·달서구5) 등 4건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진다.

7~14일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끝으로 15일 오전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은둔형외톨이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체계 구축 촉구(이성오 의원·수성구3) △응급실 뺑뺑이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보건의료체계 구축 촉구(하병문 의원·북구4) 등 2건의 5분 자유발언 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