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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K팝 걸그룹 스타비, 신곡 ‘BANG’으로 국내 데뷔 신고식

입력 : 2023-09-11 10:22:58 수정 : 2023-09-11 10: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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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유망 걸그룹 ‘스타비(StarBe)’가 국내에서 신곡 ‘뱅(BANG)’ 데뷔 무대를 성공리에 가졌다.

 

스타비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인도네시아 대표로 무대에 올라 신곡을 비롯해 다양한 노래를 들려줬다.

 

아벨·케지아·셸라·첼시 4인조 걸그룹으로 구성된 스타비는 앞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의 연수 팀에 선정돼 8월부터 한국에서 K팝 트레이닝과 함께 신곡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뱅’은 지난달 2일 음원이,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8일 공개됐다. 

 

댄스곡 ‘피딥 팝 잇(Pidip Pop It)’으로 무대를 연 스타비는 K팝과 인니팝이 섞인 ‘뱅’과 블랙핑크의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인 하드코어 힙합 콘셉트에 스타비의 걸크러쉬 매력이 더해진 ‘뱅’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교류를 통해 제작된 ‘뱅’은 ‘케이인니팝’이라는 장르로 양국 언어로 구성된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김민정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팀장은 “아시아 대중문화 교류 및 국가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2023 동반성장 디딤돌’ 연수 팀인 스타비가 인도네시아 대표로 무대에 올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교류가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진흥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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