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22주기를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그라운드 제로’에 설치된 인공 폭포 ‘메모리얼 풀’(추모 폭포)을 둘러싼 동판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장미가 꽂혀 있다.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자리였던 그라운드 제로는 추모 공원으로 바뀌어 매년 9월11일 열리는 추모식 전후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장미가 꽂힌 동판에는 테러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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