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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입대 전 마지막 방송...“울고 그럴것 아냐, 다 괜찮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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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18 08:57:21 수정 : 2023-09-18 08: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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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 세계일보 자료사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입대를 앞둔 덤덤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7일 슈가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짧은 머리로 등장한 슈가는 “생존신고를 하러 왔다. 그동안 쉬었던 건 아니고 이것저것 촬영을 많이 했다. 대외적으로 안 보였지만 굉장히 바쁘게 살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슈가는 지난달 6일 서울 앙코르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월드투어 ‘SUGA, Agust D TOUR ‘D-DAY’’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공연 끝나고 마지막 날 전체 공연을 봤는데 활동을 10년 동안 하고 챕터1이 마무리 된 느낌이라 기분이 싱숭생숭했다. 투어 마치고 몸이 아팠던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왜 그렇게 아팠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오는 22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슈가는 자신의 군 입대 관련 댓글을 보고 “울고 그럴 게 아니다. 2025년에 우리 만나기로 하지 않았나. 2년 동안 뭔가를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약속한 게 있지 않나. 다 괜찮을 것”이라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슈가는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한다.

 

슈가는 데뷔 전이었던 2012년 오토바이 사고를 겪고 왼쪽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다.이후 2020년 좌측후방관절와순파열 진단을 받고, 같은 해 11월 수술을 받았다.

 

슈가는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 지난 4월 복무를 시작한 제이홉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멤버가 됐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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