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42)가 발레리노 김희현(36)과 1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18일 임정희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정희와 김희현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10월 3일 임정희 님은 김희현 분과 든든한 동반자로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분은 한 공연에서 만나 약 1년간 조용한 교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10월 그 결실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아울러 “찬란한 여정의 출발을 앞둔 임정희 님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리며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앞날을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임정희와 김희현은 지난해 10월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발레 공연에서 배우와 댄서로 호흡을 맞췄던 것이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12일 방송한 KBS 음악 프로그램 ‘열린 음악회’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김희현은 임정희가 부르는 ‘Hallelujah’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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