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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독감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어린이부터 순차적

입력 : 2023-09-19 19:28:13 수정 : 2023-09-19 19: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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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임신부·노인 順 순차 진행

20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질병관리청은 20일부터 내년 4월까지 2023∼2024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등 총 1215만명이다.

서울 시내 한 병원에 독감 예방접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2회 접종 대상인 어린이부터 20일 우선 접종받는다. 생후 6개월∼9세 미만 중 독감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올해 6월30일까지 독감 백신을 1회만 받은 어린이가 여기에 해당한다. 다음 달 5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가 접종받을 수 있고, 다음 달 11일부터 75세 이상, 16일 70∼74세, 19일 65∼69세 순으로 고령자 대상 접종이 시행된다.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전국 2만여개의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맞을 수 있다. 주소지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어느 곳에서나 접종이 가능하다.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엔 동네 병·의원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이번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 절기 유행할 것으로 예측한 권장 바이러스들에 대응하는 4가 백신이 활용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는 연중 인플루엔자가 지속 유행한 만큼 어느 해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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