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래는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팀이 순항 중이다. 강완진(홍천구청)과 차예은(경희대)이 무난하게 다음 무대에 진출했다.
이들은 24일 오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남녀 태권도 품새 개인전(10점 만점)에서 나란히 호성적을 기록했다.
남자부 강완진은 공인 품새 고려-평원으로 소화한 8강전 1, 2경기에서 각각 7.780점, 7.840점을 받아 태국의 눗타팟 카에오칸을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여자부 차예은은 16강전 1, 2경기에서 각각 7.700점, 7.660점씩 획득하며 필리핀의 조셀 린 니노블라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태권도 품새 종목은 8강까지는 모두 공인 품새로 경기한다. 이후 준결승부터는 1경기 공인 품새, 2경기 자유 품새로 경쟁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각각 남녀 태권도 품새 개인전 일정을 이어간다.
차예은이 먼저 베트남의 응우옌 티 킴 하와 8강전을 치른다. 이후 강완진도 베트남 국적의 트란 호 두이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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