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나흘째이자 국군의날인 오는 1일 일요일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내려가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내일(10월1일) 아침 기온이 오늘(30일)보다 2~5도가량 낮아지겠다"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고 30일 예보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오전에 강원북부동해안은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중·남부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 강원산지는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