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서 차량 4대 추돌… 3명 중경상

강원 홍천군에 위치한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승용차들이 추돌해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28분쯤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리 산 63-1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IC인근서 차량 4대가 충돌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차량 4대 추돌 사고.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4,5톤트럭이 그랜저를 1차 추돌, 이어 그랜저가 쏘렌토를, 쏘렌토가 그랜저를 잇달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 사고로 쏘렌토에 탑승한 40대 A(43·여)씨가 중상을 입어 춘천 강원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그랜저에 탑승한 30대 B(38)씨와 C(31·여)씨가 홍천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박미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