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최근 5년간 마약 투여 등으로 면허 취소됐다 다시 면허받은 의사 8명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3-10-03 16:29:26 수정 : 2023-10-03 16:29:26

인쇄 메일 url 공유 - +

최근 5년간 마약 투여 및 투약 등의 이유로 면허가 취소됐다가 면허를 재교부받은 의사가 8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마약 관련 의료인 면허 재교부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본인이 직접 마약을 투약했거나 의료 목적 외에 환자에게 마약을 투여한 의사 29명이 재교부를 신청해 8명이 승인받았다. 승인율은 27.5%다.

 

처분일 기준 연도별 의사 면허 재교부 현황을 보면 2018년은 2건, 2019년은 1건을 각각 신청해 모두 승인이 났다. 2020년 신청된 2건은 모두 승인되지 않았다. 2021년에는 10건이 신청돼 2건이 승인됐다. 지난해에는 6건 신청에 1건, 올해는 8월 기준 8건 신청에 2건이 승인됐다.

 

강 의원은 “마약 투약 등으로 면허가 취소된 의사가 (면허 재교부 승인을 통해) 다시 진료를 보는 것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지 의문이고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