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승민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지난 10일 입대했다.
11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승민은 10일 경남 진해의 해군 훈련소로 입소했다.
남승민은 훈련소에서 6주 동안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군 군악병으로 군복무를 이어간다.
남승민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훈련소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팬들이 준비한 분홍색 현수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팬들의 따뜻한 배웅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씩씩하게 훈련받고 멋진 해군이 되어서 승민들레의 행복을 제가 지켜드리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남승민은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달 싱글 ‘고마운 사랑아’를 발매해 입대 직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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