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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이끌 ‘전문인력 양성’…새만금청, 전북 4개 대학과 맞손

입력 : 2023-10-16 16:05:07 수정 : 2023-10-16 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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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은 16일 원광대, 군산대, 호원대, 군장대 등 전북지역 4개 대학과 새만금 산업단지발전협의회와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체결하고 기관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과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과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 김동문 새만금 산업단지발전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16일 군산 마라다호텔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강희성 호원대 총장, 이장호 군산대 총장, 이승우 군장대 이사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동문 새만금산단발전협의회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 새만금개발청 제공

협약에 따라 지역 4개 대학은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교과 과정을 마련하고 이차전지 기술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새만금산단발전협은 인력양성 소통의 장에 회원 기업 참여를 독려해 관련 기관 간 기술·인력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구심점으로써 산·학·관 연계와 소통을 책임진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 충원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그만큼 전북 거점 대학 등과 긴밀히 협력해 상호 윈윈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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