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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단신] 12월 8일 이소라 데뷔 30주년 콘서트 외

입력 : 2023-10-16 19:59:15 수정 : 2023-10-16 19: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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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이소라 데뷔 30주년 콘서트

가수 이소라가 콘서트 ‘2023 이소라 콘서트 - 소라에게’(포스터)를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소라를 기념하는 콘서트로, 특히 이소라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숨고 싶어 했던 자신을 끊임없이 무대 위로 불러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들의 사연과 신청곡들로 공연장을 채울 전망이다. 또한 2019년 연말 콘서트부터 같이 호흡해 온 세션들이 다시 한번 이소라와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한다. 각종 방송 출연 당시 뛰어난 음악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임헌일, 천재 재즈 드러머 이상민을 비롯해 작곡가 이승환이 피아노, 기타리스트 홍준호, 베이시스트 최인성이 힘을 보탠다. 한편 공개된 포스터에는 백지의 일기장 속에 적힌 ‘소라에게 30’이란 글귀가 적혀 있다. 이에 대해 이소라는 “‘이소라의 프러포즈’, ‘이소라의 FM 음악 도시’, ‘비긴어게인’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MC와 DJ처럼 변신하고, 버스킹 같은 무대도 꾸미려고 한다”고 밝혔다.

日 밴드 요아소비 12월 내한 단독 콘서트

 

일본 밴드 요아소비(YOASOBI·사진)가 12월 16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야세(Ayase)와 이쿠라(ikura)로 구성된 요아소비는 현재 일본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혼성 밴드다. 최근 J팝 열풍의 선두주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요아소비는 소설 플랫폼 ‘모노가타리’ 공모전의 수상작을 바탕으로 곡을 만드는 독특한 작업 방식을 통해 주목받았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アイドル)’을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해당 곡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다양한 챌린지로 재해석되며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78일 만에 조회수 2억회를 넘었다. 올해 일본에서 진행된 첫 아레나 투어에는 총 13만여명의 관객이 이들의 콘서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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