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취항 예정인 진에어의 부산발 오키나와 노선 운항이 불확실해지면서 예약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달말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운항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진에어는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지상 조업사의 여력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상 조업사는 공항에서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 필요한 정비, 조업, 티켓 발권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여행 커뮤니티에는 이미 숙박 및 교통편을 예약한 승객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까지 예약을 마친 승객은 1500명으로 추산된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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