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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까지… 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 내사에 손절 나선 광고계

입력 : 2023-10-21 13:54:53 수정 : 2023-10-21 17: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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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이 퍼지면서 이선균을 광고모델로 내세웠던 기업들이 전격적으로 광고 포스터와 광고영상에서 그의 이름과 얼굴을 지우고 있는 가운데 이선균과 그의 아내 전혜진이 동반출연했던 광고에서도 그들의 얼굴이 사라지고 있다.

 

21일 광고계에 따르면 이선균·전혜진 부부를 내세웠던 대기업은 부부가 출연해던 광고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광고는 아이들을 겨냥한 교육용 콘텐츠 브랜드로 유명 배우부부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었다.

 

아울러 이선균은 한 건강기능식품회사의 영양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해왔으나 이젠 해당 광고 포스터에서 얼굴과 이선균이란 이름이 사라졌다.

 

현재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모두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 8명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나 주거지 등지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선균은 아직 내사자 신분이지만 경찰은 그의 마약 투약과 관련한 단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근 변호인을 통해 공갈 혐의로 이번 마약 사건 연루자 중 1명을 검찰에 고소했는데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이먼트측은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앞으로 있을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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