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육상의 전민재(스포츠등급 T36·전라북도) 선수가 한국 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2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T36 200m 결선이 진행됐다.
전민재는 31초27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됐다.
전민재는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두 대회 연속 2관왕(100m, 200m)에 오른 에이스다.
그는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2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도 은메달 1개를 수확한 바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