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입장권으로 학가산온천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학가산온천은 하회마을 입장권을 제시하면 입장료를 5000원에 판매한다.
할인 대상은 안동시민을 포함한 입장권을 소지한 하회마을 방문객이다. 안동 외 지역 거주민은 일반요금 6500원에서 1500원을 할인하고, 안동시민은 기존 6000원에서 1000원을 할인한다. 다만 온천 방문 시 하회마을 입장권 날짜는 전일과 당일로 한정한다. 다른 할인권과의 중복 할인도 불가능하다.
학가산온천은 2008년 9월에 개장한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이자 안동의 대표 휴양 관광명소이다. 하회마을과 봉정사, 병산서원 등 안동관광 명소를 들른 관광객이 중간중간 여독을 풀며 쉬어가기에 제격인 곳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학가산온천 관광화와 홍보 차원에서 안동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 방문객 할인 혜택을 운영하게 됐다”며 “안동시민뿐만 아니라 온천을 찾는 방문객까지 더욱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