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춘천지방법원에서 진행하는 가족 유대감 형성 캠프 지원을 위해 지난 29일에 이어 다음 달 5일에도 10여 가정을 초청한다고 31일 밝혔다.
레고랜드는 춘천지법 소년재판부와 가사재판부에서 부모와 자녀 간 화합과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여는 소나기(소통·나눔·기쁨) 캠프와 미사고(미안해·사랑해·고마워) 캠프에 참가하는 가정에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9일 소나기 캠프에 참가한 부모와 자녀들은 레고랜드 내 다양한 가족형 놀이기구에 탑승하며 재미와 추억을 쌓았다.
레고랜드는 개장 이후 2천명이 넘는 춘천지역 내 취약계층과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꾸준히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춘천지법과는 지난 8월 법원의 후견적 프로그램과 주요 행사에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전국에 있는 법원 재직자와 그 가족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춘천지법과 함께 가족 문제의 긍정적 적응력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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