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2일부터 이틀간 강릉시 사임당교육원에서 ‘2023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교육정책 관심 확대와 학생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토론회는 사임당교육원의 학생 리더십 특별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신경호 교육감과 도내 18개 시·군 고등학생 36명이 학교와 지역에 적합한 교육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들은 '우리가 꿈꾸는 강원교육 정책 제안'을 주제로 리더십 함양을 위한 팀 활동, 강원교육 정책 토의, 학생 자치회 선배와 화합의 자리 등을 가졌다.
신경호 교육감은 "청소년 정책토론회는 교육정책의 중요한 주체인 학생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강원교육 정책의 비전을 공유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학생들의 자치활동 역량이 성장하고, 다양한 의견 공유를 통해 학생 정책 제안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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