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규모 3D 모델 기반 디지털 트윈 서비스 전문 기업 ㈜시스테크(대표 박성진)가 이달 8일부터 10일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되는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가한다.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기술교류 박람회다. 시스테크는 이번 전시에서 3D 모델 데이터와 다양한 3D 모델 활용 서비스, 디지털 트윈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스테크가 최근 구축한 대전시 유성구, 서구 전체 약 200㎢의 광대역·고해상도 3D 모델 데이터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3D-Model 활용 서비스로는 △건물대장 정보 통합 건축물 정보 서비스 △하천 침수시뮬레이션 △CCTV 연계 도시안전 서비스 △소방안전 시뮬레이션 △VIP 경호 및 대테러 시뮬레이션 △장거리 해안선 및 고속도로 구축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시스테크는 현재 글로벌 3D가시화 솔루션기업인 이스라엘 Skyline 사와 데이터 프로바이더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전시 기간 중 도시규모의 광대역 데이터를 활용한 홀로렌즈 기술을 접목한 AR/VR 서비스, 메타버스 등 가상현실에서의 시뮬레이션 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시스테크는 2011년 건설분야 디자인 회사 설립 후 드론 산업 시장의 가능성과 비전을 바라보며 2015년 ‘드론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기술 개발과 실험을 지속하여 드론 개발 및 운영 기술을 확보,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데이터 취득 기술 및 영상 전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개발한 고정익드론은 한 개 팀이 동시 5대를 운영할 수 있고, 1회 비행 시 최장 2시간 30분·150km를 비행하는 기술로 100㎢ 이상의 넓은 지역에 대한 사진촬영 기술로 다양한 국책사업과 R&D 사업을 진행하며 정부기관 및 지자체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AI 기반 영상 전처리 기술로 보다 정확한 3차원 데이터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존 솔루션 대비 광범위한 영역의 고해상도 영상을 AI를 통한 리터치가 필요 없는 완전 자동화 기술로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 중이다.
현재 제공 중인 대표적인 3차원 데이터 맵과의 비교 시, 실제 영상과 유사한 실감형 3D 데이터를 제작할 수 있고, 도시계획, 환경, 교통 및 스마트시티 구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강남구(약 30㎢) 기준 1억 원 정도의 비용으로 가격 경쟁력은 물론, 구축시간 측면에서도 차별점을 지니고 있다.
이밖에 자체 개발한 드론 기술과 영상전처리 기술로 제작된 3차원 모델을 활용한 스마트 자산관리 솔루션 ‘SAMS(Smart Asset Management Solution)’ 등을 선보이는 등 도시규모 3D 모델 기반 디지털 트윈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 사업 수행 능력 및 경쟁력을 무기로 성장하고 있다.
시스테크 박성진 대표는 “당사는 지자체의 재산권 확보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위반 건축물,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 관리에 우선 활용되고 나아가 도시계획, 도시개발, 환경, 교통 및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과 솔루션의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추후 해외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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