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멤버 전진(43·본명 박충재)의 아버지 찰리박(본명 박영철)이 지난 6일 향년 68세 일기로 운명했다.
7일 전진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에 따르면, 전진과 아내 류이서는 경기도 안양시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9일이다.
찰리박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하다 전진의 아버지로 얼굴을 알린 뒤 2005년 ‘찰리박’이라는 예명으로 ‘카사노바 사랑’, 2009년 ‘아버지의 아버지’ 등을 발표하며 가수로 무대에 섰다. 마지막 음반은 2015년 9월 선보인 미니 앨범 ‘진짜루/빈자리’다.
2년 뒤인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건강이 악화됐고 재활운동에 전념하면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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