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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말티재 단풍 ‘절정’에 발길 이어진다

입력 : 2023-11-08 09:37:25 수정 : 2023-11-08 0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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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속리산 길목인 말티재 단풍이 명품 가을을 뽐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속리산 말티재 단풍은 경관이 아름답고 생태적으로 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가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보은군 제공

2020년엔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최근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단풍나무, 백합나무, 소나무 등의 어우러진 색의 조화가 뛰어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속리산 말티재 열두 굽이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말티재 전망대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속리산 관문 앞에 높이 20m, 폭 16m 규모로 지어졌다.

 

말티재 전망대서 바라보는 해가 질 무렵 노을은 절경 중 절경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전망대에 올라서려면 속리산 관문 2층 통로를 거쳐야 한다.

 

관문 2층 군이 운영하는 꼬부랑길 카페에서 바라보는 속리산 자락 풍광 또한 일품이다.

 

군은 지난해 말티재 주차장 114면, 솔향공원 주차장 72면 증설하는 등 주차 편의도 늘렸다.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1.6km의 스카이바이크, 1,683m 총 8코스로 구성된 집라인, 중부권 최초 411㎡ 면적의 스카이트레일, 솔향공원과 목탁봉 866m를 잇는 모노레일 등 짜릿함을 선사한다.

 

특히, 말티지방정원에는 1950년대 속리산 산촌의 옛 정취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정원 공간으로 먹거리, 전통놀이, 공예체험 등 산림휴양체험을 제공한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단풍으로 속리산 말티재 일대가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있다”며 “이번 주말 단풍이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속리산테마파크를 찾아 절정의 단풍도 만끽하고 다양한 체험으로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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