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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푸디버디’ 벌써 완판?…출시 1주일만에 쿠팡서 품절 대란

입력 : 2023-11-08 10:14:17 수정 : 2023-11-08 1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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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라면에 관심 많은데 저희 집에도 필요한 제품”

하림 ‘푸디버디’가 라면과 볶음밥, 팝콘치킨, 핫도그 등 여러 제품에서 일시 품절 사태를 겪으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쐈다.

 

푸디버디는 지난 1일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새롭게 론칭한 어린이식 브랜드로, 출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쿠팡에서 준비한 물량이 여러 차례 일시 소진되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가장 먼저 품절 목록에 오른 제품은 푸디버디 빨강라면과 하양라면이다. 고소한 소고기 국물 베이스와 한 입에 쏙 빨려 들어오는 얇은 건면의 조화가 일품인 푸디버디 라면은 기존 라면의 나트륨 수치(1,640mg)보다 훨씬 낮은 수준(빨강라면 1,080mg, 하양라면 1,050mg)인 나트륨 3단계로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푸디버디 제품이 빠르게 품절된 이유는 아이들에게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은 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특히 SNS에서는 “일반 라면은 아이들이 먹기 너무 자극적인데 딱이네요”, “애들이 라면에 관심이 많은데 저희 집에도 필요한 제품”, “너무 맛있어 보인다” 등 기대되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제품을 직접 맛 본 소비자들의 리뷰를 살펴보면 “라면을 너무 좋아하는 터라 안 줄 수가 없는데 건면인데다 나트륨도 줄여서 맘 놓고 먹일 수 있다”, “너무 맛있어서 아이들이 계속 먹으려 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아침에 후다닥 먹이기도 좋고, 아이들도 잘 먹어서 좋다” 등 호평 일색이다.

 

푸디버디 라면 제품은 7일 기준 네이버 쇼핑 라면 카테고리 중 ‘많이 본 상품’ 목록에서도 하양라면이 3위, 빨강라면이 4위로 식품 카테고리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푸디버디 라면은 영양에만 초점을 맞춰 ‘맛은 없을 것’이라는 어린이식의 고정 관념을 깨고 영양과 입맛을 모두 만족시켜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푸디버디는 하림의 엄마아빠 직원들이 오랜 시간 직접 연구개발해 만든 브랜드로, 하림이 추구하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엄마아빠의 사랑을 더해 만든 ‘진짜 맛’을 정성스럽게 담은 신개념 어린이식 브랜드이다. 푸디버디 제품은 MSG를 첨가하지 않고 신선한 자연 식재료를 사용해 나트륨은 성인식 대비 20% 이상 줄였지만 성인 입맛에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맛을 구현해냈다. 푸디버디 제품은 ▲즉석밥 3종, ▲라면 4종, ▲국물요리 5종, ▲볶음밥 5종, ▲튀김요리 5종, ▲핫도그 2종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면과 더불어 흔들흔들 팝콘치킨 달콤치즈맛과 부드러운 미니 핫도그, 볶음밥 일부 제품 등도 일시 품절 목록에 올라오며 소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푸디버디 제품이 출시 일주일만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일시 품절 사태가 발생했는데 부족한 물량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 등을 통해 부모의 진정성과 ‘진짜 맛’을 푸디버디에 담아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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