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병상에서 29번째 자격증을 취득한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면서 타로 상담이나 클래스 일을 할 수 없는 상태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 목, 뇌 MRI를 차례로 찍으면서 망가져 버린 몸상태의 민낯을 보고 가슴 먹먹했다"며 "사고 나기 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을 만큼 몸도 마음도 아픈 시간 속에서 무너져 내리지 않고 보다 단단하고 견고해지기 위해 나를 위한 선물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조민아는 아들과 함께 골목길에서 과속으로 돌진해온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민아는 "10년 전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부동산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계속 부동산 관련 공부를 해오다가 이번에 부동산권리분석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5년 전에 사주명리전문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한창 상담 중이지만, 더 깊어지고 넓어지려 노력하며 명리심리상담사 1급, 타로상담전문가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했어요. 27, 28, 29번째 자격증이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는 곧 기회라, 내게 갑자기 주어진 '시간'이라는 선물을 가치있게 활용했습니다. 앞으로도 조민아답게 멋지게 도전하고 하나하나 이뤄내며 잘 살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에 합류했다가 2005년 탈퇴했다. 이후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조민아는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고, 아들을 혼자 키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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