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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
11월10일 오후 5시30분부터 포항시 북구 송라면 포항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 로비에 마련된 특설무대서

가을 밤하늘을 클래식 선율로 화려하게 수놓을 ‘제2회 포항컨트리클럽 우수고객 초청 가을밤 힐링 콘서트’가 오는 10일 열린다.

 

㈜협성건설과 포항CC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포항컨트리클럽(회장 김창욱) 클럽하우스 로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 여 동안 포항CC 우수고객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다.

 

‘제2회 포항컨트리클럽 우수고객 초청 가을밤 힐링 콘서트’ 포스터. 포항CC 제공

이날 행사는 포항CC를 이용하는 우수고객 및 포항시민, 임직원들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마련한 콘서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음악과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낭만적인 가을밤을 연출 할 예정이다. 

 

포항CC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 초청된 모든 참석자에게는 저녁 식사 및 콘서트 공연을 전석 무료로 제공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서초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배종훈 감독의 지휘로 사이먼 앤 가펑클의 마지막 앨범의 히트곡인 ‘Bridge over Troubled Water’,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 삽입곡 ‘somewhere over the rainbow’, 팝 발라드, 포크송, 한국가요 모음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선율과 고품격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가을밤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열린 제1회 포항CC 콘서트 연주 모습. 

포항CC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4명을 초청했다. 

 

서초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배종훈은 러시아, 미국에서 석∙박사를 거쳐 뉴욕, 베를린, 비엔나 필하모닉 등 해외 단체와 KBS 교향악단, 국립오페라단 등 국내 최고의 지휘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협연자 트렘벳 연주자 옌스 린더만(Jens Lindemann)은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폐막식 연주, 북미 및 캐나다가 자랑하는 월드 클래스 트렘펫 연주자이자 캐나다 역사상 금관악기 연주자로 유일하게 최고 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항CC 전경. 

섹소폰 연주자 재즈 팝 아티스트 매트 카팅구브(Matt Catingub)는 그래미상을 수차례 수상한 세계적인 연주자이며, 조지아주 메이컨 팝스의 예술감독 겸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아들로 한국에서 열리는 추모 음악회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즈 베이스 김영후는 버클리, 맨해튼 음대에서 유학하고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의 협연은 물론 EBS 스페이스 공감, 베이버 온스테이지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재즈를 비롯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대형 포항컨트리클럽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과 관련, 고객분들이 열정적인 관심를 보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포항CC에서 가을밤 펼쳐지는 특별한 추억을 가슴속에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골프장에서 골프는 물론 다양한 문화생활을 체험하고 특별한 일상을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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