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애칭 재드래곤)이 즐겨 신어 화제를 모은 스케쳐스가 GS샵에서 누적 매출 1200억원을 달성했다.
9일 GS샵은 2017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스케쳐스' 운동화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누적 1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케쳐스는 이 회장이 공판에 출석할 때마다 자주 착용하는 신발로도 잘 알려져 있다.
42%의 높은 재구매율도 스케쳐스의 또 다른 성장 요인이다. 운동화는 특성상 재구매가 반드시 일어나는 상품으로 스케쳐스 구매 고객 10명 중 4명은 최소 2회 이상 스케쳐스 신발을 구매했다. 이는 GS샵 패션 브랜드 가운데 손에 꼽힐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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