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의 모친이 70세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을 과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수영선수 출신으로 태릉선수촌에서도 훈련을 했던 추성훈의 모친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후배들을 일본 오사카 고향 집에 데려간 추성훈은 자신의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후배들에게 대접했다.
추성훈의 어머니는 수영 선수 경력이 언급되자 바로 자신의 다리 근육을 보여줬다.
제자들은 "이렇게 근육 있는 분 처음 뵀다"라며 감탄했다. 자료화면을 본 MC들은 "합성한 거 아니야?", "입간판에 얼굴 댄 거 아냐?"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추성훈은 "지금도 매일 1km씩 수영을 하신다", "걸어서 1시간 가서 수영하고 또 1시간 걸어서 돌아오신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우두머리)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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