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감포 동방 200km 해상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실종된 2명 중 1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쯤 경주시 감포항 동쪽 약 200㎞ 바다에서 6명이 탄 9t급 어선 A호(통발, 승선원 6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
이에 해경은 3007함 등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수중수색을 실시하던 중 이날 오전 9시9분쯤 조타실에서 의식 및 호흡,맥박 없이 입에 포말이 있는 상태의 1명을 발견해 인양했다.
포항해경은 사망한 이 남성은 어선 A호 선장(40대)으로 확인한 가운데 나머지 실종된 1명의 선원에 대해선 정밀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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