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에 있는 호저초등학교에 겨울나기 물품이 담긴 ‘온(溫)기프트박스’를 전달했다.
롯데마트는 9일 호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겨울나기 물품을 기부했다. 올해 기상이변 등으로 한파가 예상돼 롯데마트는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패딩과 보습 크림, 간식 등 한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했다. 호저초등학교는 전교생 수 45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다. 해당 지역 초등학교 중 학급 규모가 가장 작다.
전달식 이후 롯데마트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업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보물찾기 탐험대’라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 수업을 진행했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학생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함께 진행했던 업사이클 강의로 학생들이 ESG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향후에도 농어촌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마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과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원주시청, 원주시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마트는 전국 111개점을 중심으로 인근 아동보호기관과 결연을 맺고 ‘여름철 맞이 보양식 먹기’, ‘추석 선물세트 배달’ 등 시즌 테마를 정해 월별로 활동하는 ‘샤롯데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이달에는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 일손과 물품을 지원하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결연기관 아동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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