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본명 김봉회·39)이 아버지의 작품에 자신의 시선을 담은 전시회를 연다.
연우진은 부친인 고(故) 김재명 작가의 전시회 ‘연우진, 아버지의 풍경에 내 마음을 담다’를 2024년 1월31일부터 2월 6일까지 강남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연우진은 아버지의 그림과 그림 속 풍경을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 김재명 작가의 미공개 작품을 포함 35점 내외의 작품이 소개되며, 사계절, 강, 바다, 산의 다채로운 대한민국의 풍경이 아름다운 빛과 색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연우진은 자신의 SNS에 “인생이라는 한 폭의 그림에 지금 나에게는 얼마만큼의 여백이 남아있을까? 어쩌면 영원히 미완성일지도 모르는 꿈을 향해 내 마음의 풍경들이 일렁인다”라고 적힌 문구의 엽서를 게재하며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연우진은 최근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엉뚱한 성격의 항문외과 의사 ‘동고윤’으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